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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잡지식

숨은 명곡 :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

안녕하세요 평범한 퇴준생 니나입니다.

코로나19로 다사다난했던 1년이 지나고 벌써 연말을 앞두고 있네요.

여러분은 연말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돌이켜보면 저는 연초보단 연말을 항상 선호해왔던 것 같습니다.

연초에는 특유의 활기참이 있는 반면, 나이에 대한 부담감과 무엇인가를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도 함께 공존하는데,

연말은 "잘했던 못했던, 고생많았어" 라며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며 내년을 다짐하고 희망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 이웃, 연인과 함께 연말을 보내는 따뜻한 분위기도 좋고요.

그래서 전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1년 중 생일만큼, 어쩌면 생일보다 더,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면서 음식점이 문을 닫고, 서로를 만나지 못하게 되니 도시에는 불빛이 사라지고 연말의 분위기도 바뀌어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누구보다 기다리는 한 사람으로서 연말이 이렇게 지나가는 것이 너무 아쉬워

출/퇴근길, 차 안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의무적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고있습니다.

내년에는 다시 밝아질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

그래서 지금부터 제가 매일 듣는, (제 기준 나름) 숨은 명곡으로 크리스마스 캐롤 TOP5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소개하지 않아도 크리스마스 연금이라 불리는 명곡이니만큼 0순위로 제외하고 시작하겠습니다.


1. coldplay - christmas lights

youtu.be/z1rYmzQ8C9Q

브릿락, 브릿팝을 사랑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밴드 콜드플레이입니다.

앞으로 음악 추천 글을 블로그에 많이 업로드할 예정인데, 아마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밴드 top 3안에 들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이 곡은 2010년 12월 3일에 발매된 앨범으로,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크리스마스 명곡으로 언급되는 곡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와 음악 취향이 비슷하시다면 첫 시작부터 반하게 될 것입니다. 

 

2. Cee Lo Green - The christmas song

youtu.be/EkZNToF5CJo

저는 브릿락 외에도 (과하지 않은) 알앤비/팝 음악을 즐겨 듣는 편입니다 :)

이번에 소개할 음악은 씨로그린의 소울 가득한 캐롤입니다. 

이 곡은 2012년 11월 22일에 발매된 곡으로, 듣자마자 전형적인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거리 분위기가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분위기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찾으신다면 이 노래를 들어주세요.

 

3. Alessia Cara - make it to christmas

youtu.be/QLrmP9GBd3c

다음으로 추천할 곡은 분위기를 조금 바꿔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발랄한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준비해봤습니다.

이 곡은 2019년 11월 8일에 발매된 곡으로,

발랄한 분위기와는 반대로 권태기의 헤어짐을 맞이하기 싫은 여자가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관계 회복을 희망하는 내용을 가사에 담고 있죠.

하지만 가사와는 별개로 크리스마스의 설렘, 기다림의 분위기를 다시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노래를 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jessie james decker - baby! it's christmas

youtu.be/fB3XJXfU9QI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서, 다음으로 추천할 곡은 제시 제임스 데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캐롤입니다. 

이 곡은 2018년 10월 19일에 발매된 곡으로,

캐롤 특유의 분위기와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질리지 않게 들을 수 있는 캐롤 중 하나입니다 :)

 

5. john legend - bring me love

youtu.be/tRjfq6QUjGM

마지막으로 추천할 곡은 레전드 가수, 존 레전드의 bring me love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알앤비/소울 팝을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기에 앞으로의 음악 추천 글에서 콜드플레이와 마찬가지로 많이 등장하게 될 가수입니다. 

다른 캐롤들도 마찬가지지만, 이 캐롤은 이미 유명한 노래라 추천목록에 작성을 해야 할지 고민하였지만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가수이기에 마지막에 올려봤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들어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지금까지 제가 매일 즐겨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 top 5를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우울하고 지쳐가는 연말 분위기에 음악을 들으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에는 부디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모두 성공적인 한 해 보내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